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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 대거 유입, 비트 15%-이더 25% 폭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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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 대거 유입, 비트 15%-이더 25% 폭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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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지난 주말 폭락하자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 비트코인이 15%, 이더리움이 25% 폭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01% 폭등한 2만4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585달러, 최저 1만770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날 비트코인이 폭등한 것은 저가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저가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의 파트너인 폴 베라디타킷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를 보는 바닥 근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악재가 분출하며 1만7000달러 대까지 밀렸었다.


비트코인은 Δ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했고, Δ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3AC가 루나에 물려 파산위기를 맞고 있으며, Δ 홍콩의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가 유동성 위기로 예금 인출을 중단하는 등 악재가 쏟아지며 1만8000달러 선이 붕괴돼 1만7708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이 이같이 폭락하자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거래량은 ​​4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일요일 225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5.38% 폭등한 11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이더리움은 900달러가 붕괴되는 등 폭락했었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5.37% , 카르다노(에이다)는 9.76%, 솔라나는 22.01%, 도지코인은 22.44% 각각 폭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28% 급등한 26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국내시황 - 업비트 갈무리

주요 암호화폐 국내시황 - 업비트 갈무리


이더리움은 11.96%, 에이다(카르다노)는 3.64%, 리플은 4.68%, 솔라나는 6.60%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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