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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템파베이 최지만, 콜 상대로 또 안타…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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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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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천적 관계인 게릿 콜(32·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해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지만은 오늘(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MLB에서도 손꼽는 에이스 콜과 최지만의 대결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최지만은 경기 전까지 콜을 상대로 16타수 8안타(타율 0.500), 3홈런, 8타점으로 강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도 최지만과 콜의 천적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1회와 4회에는 콜이 설욕했습니다.

최지만은 1회초 투아웃 1루에서 콜의 시속 160㎞ 강속구에 배트를 헛돌려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4회에는 콜의 시속 145㎞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해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최지만은 6회 원아웃 1, 2루에서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 파울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날카로운 타구(파울)를 날리더니 3구째 시속 136㎞ 너클 커브를 공략해 투수 옆을 뚫는 유격수 옆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은 5월 30일 양키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12경기째로 늘렸습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안타로 원아웃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랜디 아로사레나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최지만은 8회 양키스 우완 불펜 마이클 킹을 상대로는 1루 땅볼에 그쳤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3(138타수 39안타)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콜 상대 타율은 0.474(19타수 9안타)가 됐습니다.

이날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콜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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