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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WGS가 최종전에서 온슬레이어스를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조금 아쉽다. 온슬레이어스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100% 전력을 꺼내지 않았다. WGS ‘갓라이크’ 이서하는 “온슬레이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꼭 ‘대단한’ 전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WGS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온슬레이어스와 경기서 2-1(4-13, 13-8, 13-3)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WGS는 정규 시즌을 3승(4패)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갓라이크’ 이서하는 먼저 온슬레이어스전 승리에 대해 “상대가 2위 확정으로 어느정도 전략을 숨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당해보니 무시당한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이지2에서 온슬레이어스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철저하게 전략을 숨기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이서하는 “온슬레이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정말 대단한 전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며 으름장을 놨다. 금일 승리에도 많이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었다. 이서하는 “상대 팀이 WGS를 상대로 전략을 숨기지 못할 정도로 강팀이 되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WGS는 ‘갓라이크’ 이서하, ‘루크’ 김준영이 합류한 이후 6개월 간 스테이지1, 스테이지2를 거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서하는 “6개월 간 가능성을 봤다. 2022년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마추어 팀의 부상에 대해선 “어린 선수들의 실력이 빼어나다. ‘발로란트’ 씬이 넓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맞아 이서하는 팀의 맏형으로서 WGS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반드시 꺾고 싶은 팀은 담원과 온슬레이어스다. 이서하는 “각 팀에 전 팀 동료인 ‘엑시’ 박근철, ‘TS’ 유태석이 있다. 각자 위치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우위를 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서하는 “팬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게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 메달을 걸기 위해 꼭 4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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