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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벤투호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스위스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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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첫 패, 리그A 2조 2위로

스페인은 체코 2-0 제압

뉴스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스위스에 패배한 포르투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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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상대 포르투갈이 스위스에 덜미를 잡혔다.

포르투갈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기록, 2승1무1패(승점 7)가 되며 체코를 2-0으로 제압한 스페인(2승2무·승점 8)에 밀려 조 2위가 됐다.

스위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1승3패(승점 3)가 됐지만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빼고 경기에 임했는데 경기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해 끌려갔다.

스위스는 전반 1분 만에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실반 비드머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실점한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 안드레 실바 등을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18분 레앙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들어 곤살로 게데스, 디오구 조타, 실바 등을 차례로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선제골 뒤 수비에 집중한 스위스의 육탄 방어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속해 가나,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고 한국과 12월2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포르투갈과 같은 조의 스페인은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사렐다에서 열린 체코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솔레르와 파블로 사라비아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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