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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담원이 최종전 승리로 정규 시즌을 5승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를 맞아 정민우는 ‘피드백 수용’을 키 포인트로 꼽았다. 팀 내 피드백을 적용하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해당 능력이 올라간다면 2001년생 트리오(‘에스페란자’ 정진철, ‘헤이트’ 이예훈, ‘방난’ 정민우)가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담원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타르타러스와 경기서 2-0(13-10, 13-6)으로 승리했다. 이번 최종전 승리로 담원은 정규 시즌을 5승(2패)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방난’ 정민우는 먼저 시즌 5승 달성에도 정규 시즌 온슬레이어스전 패배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슬레이어스전에서 승리했다면 담원은 2위를 노려볼 수 있었다. 정민우는 “온슬레이어스전 패배가 가장 힘들었다. 숙련도 차이로 패배했다”며 “6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정규 시즌을 거치며 정민우는 보완해야할 점으로 ‘피드백 수용’을 꼽았다. 이번 시즌 정민우는 팀 내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해 경기를 풀어가려고 하고 있지만 속도가 더딘 편이라고 한다. 정민우는 “피드백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인데, 아직 더디다. 차근차근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피드백 수용’이 잘 이뤄진다면, 담원은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민우는 “팀 내 2001년생 라인이 나를 포함해 3명(‘에스페란자’ 정진철, ‘헤이트’ 이예훈)이 있다. 3명 모두 빠른 피드백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바뀐다면 디알엑스도 잡을 수 있고, 우승권에 올라설 수 있다”고 밝혔다.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될 담원은 WGS와 1라운드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정민우도 “WGS는 까다로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유에 대해선 “예측이 어려운 팀이다. 변수 창출을 즐겨 하는 팀이라 분석하기 까다롭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정민우는 “플레이오프에선 진심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민우는 “정규 시즌 사전 인터뷰에선 20%의 힘을 쓴다고 했다. 플레이오프에선 진심을 다해 90~100% 전력으로 게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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