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에 항의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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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사 CBS가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일정을 마감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CBS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카타르월드컵 본선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이 H조에서 1무2패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CBS의 예측에 따르면 벤투호는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1-2로 지고, 가나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2로 패해 1무2패로 H조 최하위에 그친다.
조 1위로는 우루과이(2승1무)가 지목됐고, 포르투갈(1승1무1패)이 조 2위로 16강에 동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곁들여졌다.
카타르 월드컵 H조.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
이는 지난 4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내놓은 예상과 상반된다. 당시 ESPN은 “한국이 H조에서 무패(2승1무)로 1위에 올라 16강에 오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한편 CBS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소속 여타 본선 진출국의 전망도 어둡게 봤다. A조의 개최국 카타르와 B조 이란, C조 사우디아라비아, E조의 일본이 모두 1무2패에 그쳐 아시아 대륙이 카타르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CBS는 4강에 브라질-프랑스, 잉글랜드-독일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결승에 올라 브라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CBS는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난 2일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 브라질을 꼽았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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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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