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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디알엑스와 CNJ 경기에 조금도 뒤처지지 않는 풀세트 접전이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난전 끝에 마루 게이밍이 스피어 게이밍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마루 게이밍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스피어 게이밍과 경기서 세트 스코어 2-1(13-9, 9-13, 13-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루 게이밍은 3승(3패 득실 -20)째를 올리면서 4위로 순위표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스피어 게이밍은 3패(3승 득실 -21)째를 당하면서 5위로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첫 전장 프랙쳐부터 양팀의 맞대결 구도가 치열했다. 마루가 쉽게 풀어가는 듯 했지만, 스피어가 쫓아갔고, 다시 마루가 달아나는 양상의 반복이었다. 2세트는 반대로 스피어가 앞서가고, 마루 게이밍이 쫓아갔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3세트 '브리즈'였다. 2세트를 만회한 스피어가 초반 전반을 6-1까지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마루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전반을 7-5로 쫓아갔다. 불이 붙은 마루 게이밍은 공격권을 잡은 후반전 도입부 네 개의 라운드를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단숨에 9-7로 라운드 스코어를 뒤집었다.
스피어 게이밍이 17라운드서 후반전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흐름은 이미 뒤바뀐 후였다. 마루는 남은 넉 점을 2점씩 번갈아 추가하면서 짜릿한 13-10 역전승으로 3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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