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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KPGA 선수권 3R도 선두…김비오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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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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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전역한 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황중곤 선수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황중곤은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천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중곤은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사흘 합계 12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황중곤은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3승과 함께 2017년 이후 5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

황중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마지막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1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시즌 2승과 코리안투어 통산 9승을 올린 김비오는 오늘 3타를 줄여 사흘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 데뷔 3년 차인 신상훈도 김비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상훈은 오늘만 보기 없이 이글 2개에 버디 6개로 10언더파 61타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낚시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은 10언더파 단독 4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2020년 이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예선 통과자 우승의 신화를 쓴 김성현은 9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황중곤과 함께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민규는 4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13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번 대회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61세 6일)을 세운 김종덕은 3언더파 공동 35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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