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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강호 포르투갈이 체코를 완파하고 무패행진을 벌였습니다.
포르투갈은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2조 3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33분 칸셀루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5분 뒤 게드스가 추가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두 골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2승 1무를 기록해 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A매치 무패행진도 5경기로 늘렸습니다.
1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한 체코는 승점 4점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습니다.
스페인은 스위스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사라비아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회 첫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1승 2무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고 스위스는 3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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