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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1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회 1아웃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콜라스의 싱커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경기가 탬파베이의 2대 1 승리로 끝나면서 최지만의 홈런이 결승점이 됐습니다.
타율을 0.278까지 끌어올린 최지만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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