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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22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두 팀 선수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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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2022 NBA(미 프로농구) 파이널(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셀틱스는 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16대100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눌렀다.
이번 시즌 NBA에서 떠오른 듀오 제이슨 테이텀(26점 9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7점 9리바운드)이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스마트도 24점을 올렸다.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커리는 이날 승부처가 된 4쿼터에 상대 수비에 막혀 2득점에 그쳤다. 93-89, 넉 점 차로 시작한 4쿼터에 셀틱스 쪽으로 급격히 경기가 기울었다.
셀틱스는 2007-2008시즌 이후 14년 만의 정상 탈환에 2승을 남겨뒀다. 역대 파이널 17회 우승으로 LA 레이커스와 타이를 이루는 셀틱스는 이번 파이널에서 우승하면 최다 우승 단독 선두에 오른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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