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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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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천하서 유일한 '밀라니스타'...UCL 최다 우승 베스트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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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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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모든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유일하게 한 선수가 당당히 한 자리를 지켰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4-3-3으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에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단 한 명의 선수만 제외하고 모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다.

벤제마와 베일은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2016/17시즌, 2017/18시즌, 그리고 2021/22시즌을 우승했다. 호날두는 앞서 네 차례 우승을 비롯해 2007/08시즌 맨유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5회 우승을 기록했다.

중원은 현재까지 레알의 중원인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다. 세 선수 모두 벤제마, 베일과 함께 레알에서 5회 우승을 차지했다. 토니 크로스는 2012/1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수비진에는 레알 출신이 아닌 유일한 한 선수가 있다. 바로 AC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다. 말디니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오직 밀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말디니는 밀란에서 1988/89, 1989/90, 1993/94, 2002/03, 그리고 2006/0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더욱이 그는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에 걸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랜 시간 꾸준히 활약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선수 은퇴 후 2018년부터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수비진에는 말디니와 함께 마르셀루,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 등 레알 선수들로 모두 구성됐다. 골키퍼는 레알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다. 그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에서 뛰면서 1999/00, 2001/02, 2013/14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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