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메타버스·NFT 시장에 진입하여 향후 소비주력세대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 META, 두나무, 롯데 등 국내외 대기업은 해당 시장에서 찾은 가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MBS2022에서 발표한다.
6월 15일에는 KT AI2XL 배순민 소장은 ‘Metaverse for Play2X’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메타버스를 만나 변화하는 일상과 비즈니스에 대해 다룬다. KT는 공간, 동작, 대화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접목하여, 인터넷(IP) TV 등 생활밀착형 홈 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ETA의 Anne Hosbon 공공정책관리자(Public Policy Manager)는 ‘Building Toward a Global Metaverse’를 주제로 발표한다. 사회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XR 기술의 역할을 소개하고,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 정부, 지자체 등이 당면한 문제를 다룬다. META는 사람들이 언제나 메타버스로 연결되어 실제 위치와 상관없이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경제, 문화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개발 중에 있다.
올해 4월,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신규 편입된 두나무도 연사로 참가한다. 김수연 두나무 CPO는 ‘업비트NFT와 세컨블록의 시너지’를 주제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를 결합하여 이뤄낼 가상 경제의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그룹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2분기 중에 시네마, 면세, 홈쇼핑 사업 등을 담아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계열사인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보통신의 계열사 칼리버스,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NFT 멤버십 운영을 지원하는 올링크가 연사로 참가한다.
올링크의 장우석 CSO는 ‘블록체인과 실세계를 연결하는 인프라 기술과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블록체인 시장의 잠재력과 NFT멤버십을 통한 결제 및 리워드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올링크는 그라운드X, 클레이튼과 함께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의 NFT 멤버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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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에는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가 ‘메타(META)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비교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실사 촬영 기술,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VR합성 기술 등 6가지 핵심 기술을 개발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했다.
진호 롯데홈쇼핑 상무는 ‘유통의 미래, 메타버스’를 주제로, 유통의 발전과정과 메타버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터넷으로, 인터넷에서 메타버스(웹3.0)로 채널의 이동으로 유통은 어떻게 변화하고, 소비자의 쇼핑에 대한 경험에 대해 실무자의 입장에서 생생한 사례를 전한다. 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토비테크놀로지, 유니티 등 VR·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6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진행된다. 사전 등록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컨퍼런스를 참여할 수 있다. 본 컨퍼런스는 2022 메타버스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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