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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최하위 NC, 선두 SSG와 '에이스 대결'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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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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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NC 다이노스가 선두 SSG 랜더스와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NC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고, SSG 에이스 김광현은 수비 실책에 발목을 잡히며 첫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NC는 오늘(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NC는 2회 초 루친스키가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말 상대 실책 퍼레이드를 틈타 대거 5득점 하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NC는 닉 마티니와 윤형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노아웃 1, 3루에서 김주원이 내야 땅볼을 날렸으나 SSG 2루수 최주환이 공을 놓치는 포구 실수를 범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노아웃 1, 2루 기회에선 서호철의 번트 타구를 잡은 상대 선발 김광현이 3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2루 주자 윤형준이 홈을 밟아 2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1, 2루 기회에선 박민우가 싹쓸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NC는 계속 몰아붙였습니다. 박민우는 3루 도루를 시도했고, SSG 포수 이재원은 3루 악송구해 박민우가 그대로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루친스키는 3회 한유섬에게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지만 남은 이닝을 꽁꽁 묶었습니다.

7회 초 투아웃 2, 3루 위기에선 최지훈을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포효했습니다.

NC는 8회 말 투아웃 2루에서 터진 윤형준의 좌중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루친스키는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뒀습니다.

타선에선 윤형준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배(6승)를 안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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