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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20년 만에 아시아 정상 노리는 한국 럭비, 7월 홍콩과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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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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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다음 달 홍콩과 결전을 치릅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55대 10으로 대승을 거두고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맞붙습니다.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69년부터 아시아 럭비 선수권대회로 치르다 2015년에 지금의 대회로 변경됐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홍콩, 말레이시아가 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신인 아시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1982년을 시작으로 1986년, 1988년, 1990년, 2002년까지 총 다섯 차례 우승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3년 프랑스에서 열릴 15인제 럭비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통가와 예선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됩니다.

다음 달 23일 예정된 이 경기에서도 이기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합니다.

대한럭비협회는 7일 "15인제 럭비 월드컵은 100여 년 한국 럭비 역사상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꿈의 무대'인 만큼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집념이 대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말레이시아와 대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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