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에 2-0 승리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대한민국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뒤 정승현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6.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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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 선수들이 짧은 외박으로 휴식을 취한 뒤 7일 오후 수원에서 재소집, 이어질 파라과이전(10일)과 이집트전(14일)에 대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4분 황희찬(울버햄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자축하는 프리킥(자유축)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벤투호는 지난 30일 파주NFC에서 소집된 뒤 2일 브라질전에 이어 이날 칠레전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날은 모처럼 외박으로 재충전을 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칠레전이 끝난 직후 경기를 뛴 선수들과 뛰지 않은 선수들로 나눠 약 30분 동안 '쿨 다운'으로 회복 훈련을 대신했다.
기분 좋은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벤투호는 7일 저녁 수원에서 모여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파라과이전을 대비한다. 이후엔 다시 파주NFC로 이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이집트를 상대한다.
벤투 감독은 앞서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고 이동도 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최선의 방법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대한민국 황희찬이 첫 골을 성공시키자 선수들이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6.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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