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네이마르, 후반 32분 페널티킥 결승골
A매치 통산 74골로 브라질 최다 득점 펠레에 3골차 추격
A매치 통산 74골로 브라질 최다 득점 펠레에 3골차 추격
[도쿄=AP/뉴시스]브라질 네이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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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을 5-1로 크게 꺾은 브라질 축구가 일본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6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세계 최강 브라질로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일본은 경기 막판 오히려 주도권을 잡으며 브라질을 압박했다.
브라질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하지만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한국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었다.
A매치 74번째 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펠레가 보유한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골(77골)과 차이를 3골로 좁혔다. 특히 일본을 상대로만 9골을 터뜨려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강호 스페인, 독일과 E조에 편성된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1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전반에 0-0으로 침묵한 브라질은 후반 29분 히샬리송(에버턴)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골키퍼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여유 있게 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동점골을 위해 마지막까지 반격했지만 끝내 브라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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