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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이슈 [연재] 세계일보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신발 덕후들이 감탄한 레인슈즈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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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를 앞두고는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를 막아줄 수 있는 방수용품이 인기입니다.

그중에서도 레인 슈즈는 최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비 오는 날에도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레인 슈즈를 소개하겠습니다.

◆클래식한 멋을 위한 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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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신발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레인 부츠(사진)입니다. 커다란 우산을 쓰고 짧은 반바지에 무릎 밑까지 오는 긴 장화를 신으면 비 오는 날 패션의 ‘완성’인데요. 그만큼 레인 부츠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인식에 깊이 박혀있습니다.

과거 레인 부츠는 투박한 모양에 어두운색이 흔해 패션보다 실용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무겁고 답답한 탓에 꺼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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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형형색색의 컬러를 바탕으로 ‘패션피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무릎 밑까지 오는 긴 장화부터 발목까지 오는 짧은 레인 부츠까지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고무 소재가 주를 이뤘던 레인 부츠에 PVC가 적용되면서 좀 더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관리가 쉬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는데요. 이제 레인 부츠는 비를 막기 위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도 자유롭게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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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ww.birkenstockexpress.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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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벼워지고 통기성이 좋아져도 완전 방수가 되는 장화를 오래 신고 있는 것은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름철 대표 신발 중 하나인 샌들이 방수된다면 어떨까요? 시원하게 뚫려있는 디자인에 젖지 않는 소재라면 발가락에 잠시 물이 묻는다고 해도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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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ww.redbook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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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원하고 편안한 샌들에 EVA가 적용되어 레인 샌들이 탄생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EVA는 친환경 소재로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이고 가벼워 샌들의 소재로 적합합니다. 또한 탄성을 가지고 있어 구겨져도 원래 모양으로 빠르게 돌아오며,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로 샌들이나 신발 밑창에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EVA로 만들어진 레인 샌들은 가볍고 방수가 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신발 걱정 없이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습니다.

◆신발에 씌워주면 끝! 방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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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estprice.trafficmanag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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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레인 부츠와 자유롭고 편한 레인 샌들은 운동을 하러 가거나 특별한 복장을 할 때 스타일을 맞추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또한 갑자기 비가 내리면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운데요.

신발도 빠르게 ‘비옷’을 입으면 갑자기 내린 비에 젖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방수용품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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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ww.ali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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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소중하게 여기는 덕후들을 위한 방수 커버가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방송인 이상민이 신고 나와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신발 방수 커버는 말 그대로 신발 위에 덮는 방수 커버입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합니다. 윗부분이 지퍼로 되어 있어 신발 크기에 상관없이 커버를 씌우고 지퍼만 잠가주면 됩니다.

방수 커버 역시 한화솔루션의 기술인 PVC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명 비닐이라고 불리는 PVC는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중 하나로 가공성이 좋아 정교한 제품을 만드는 데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비가 온 다음 날이면 베란다에 젖은 신발을 말리는 풍경은 어느 집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편안하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레인 슈즈가 등장하면서 이런 모습은 점점 사라질 것 같습니다. 올여름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온종일 젖은 신발로 불쾌해하지 말고, 방수 커버 하나 가방에 넣어 다니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방수용품을 사용하면서 그 속에 숨은 한화솔루션 기술도 꼭 기억해주세요!

한화솔루션 블로거

*이 기고는 한화솔루션과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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