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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FIFA 랭킹 40위 헝가리가 5위 잉글랜드를 무려 60년 만에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3만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헝가리가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잉글랜드 골키퍼가 놓친 공을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냅니다.
헝가리는 후반 17분 잉글랜드의 거친 수비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걸 소보슬러이가 침착하게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잉글랜드는 막판 해리 케인의 슛이 살짝 빗나가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잉글랜드가 헝가리에 진 것은 무려 60년 만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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