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네이션스 컵 2022' 대표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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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NC 2022)'가 오는 6월 1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열린다. PNC는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고 선수들이 소속팀이 아닌 국가별로 선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크래프톤은 30일 'PNC 2022' 개최를 알리고 대회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PNC 2022'는 지난 2019년 8월 한국 장충체육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PNC 2022'는 국가마다 4명의 선수가 스쿼드를 구성해 국가대항전을 펼친다.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베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 16개국 64명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광동 프릭스 '래쉬케이' 김동준, 다나와 e스포츠 '서울' 조기열,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출전한다.
'PNC 2022'는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가 합산돼 전체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매치, 총 20 매치가 열린다. 'PNC 2022' 우승 영예는 20개 매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차지한다.
총상금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3000만 원)다. 우승팀 10만 달러, 2위 팀 5만 8000달러, 3위 팀 5만 달러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상금 규모는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승자 예측을 위한 투표권은 'PNC 2022' 기념 스킨과 아이템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최종 상금에 더해져 참가 팀에 분배된다.
'PNC 2022'는 2019년 11월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 이후 처음 유관중으로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다. 크래프톤은 3년 만에 진행하는 유관중 대회인 만큼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 티켓을 발부할 예정이다. 방콕 트루 아이콘 홀은 총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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