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이 거물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 기자 잔루이카 디 마르지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반 페리시치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는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의 스리백에서 왼쪽 윙백으로도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리에 A 35경기서 8골을 넣으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자연스럽게 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거를 맞이했다.
이런 페리시치는 계약 기간 종료로 인해서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자연스럽게 토트넘과 첼시 등 측면 공격수와 윙백이 필요한 팀들의 타깃 1순위로 떠올랐다.
원래 인테르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으나 무산됐다. 결국 페리시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행을 택하게 됐다. 유력 후보는 첼시와 토트넘.
단 영입 경쟁에서 완승을 거둔 것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페리시치와 과거 인테르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앞세워 영입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과 페리시치는 인테르측에 계약했음을 알렸다. 다음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가 런던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보강을 예고한 토트넘은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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