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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오프사이드야?"...벤제마 득점 취소에 현지도 '논란' [UCL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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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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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카림 벤제마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현지에서도 많은 논란이 일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전반 42분 벤제마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알라바의 롱패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VAR 판독에 들어갔고 이것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됐다.

이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 오프사이드 판정 유지 이후 중계 화면에 공개된 VAR의 오프사이드 판독 결과가 나왔다. 벤제마는 분명 최종 수비수 두 명보다 앞서 있었다.

그렇지만 이때 최종 터치가 페데레코 발베르데가 아닌 파비뉴였다. 슬로우 화면으로 중계 화면에서도 여러 차례 장면을 보여줬는데 명백히 파비뉴의 무릎을 맡고 나왔다.

규정상 의도적이지 않은 수비수의 굴절은 오프사이드 판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지에서도 오프사이드 논란은 이어졌다.

영국 BT 스포츠에서 경기를 중계한 리오 퍼디난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우리 모두 왜 벤제마의 골이 취소인지 찾고 있다. 주심의 설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방송 비인스포츠에(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서 경기를 중계한 아르센 벵거 역시 "벤제마의 골은 인정돼야 한다. 주심이 잘못됐다."라며 골 취소를 비판했다. BBC와 함께 경기를 본 앨런 시어러도 "난 그것이 파비뉴의 터치로부터 벤제마에게 향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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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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