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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주는 '4대천왕' 맏형에게, 김준태는 '세계 2위'에게 고배[호찌민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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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황봉주(왼쪽)와 김준태 /파이브앤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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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황봉주(안산시체육회, 세계랭킹 185위)와 김준태(경북, 17위)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봉주는 28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2 호찌민 3쿠션 월드컵' 8강에서 '4대천왕' 맏형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3위)에게 38-50(26이닝)으로 패했다.

이로써 3번째 월드컵 도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던 황봉주는 8강 무대에 만족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황봉주는 16강에서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21위)를 50-45로 꺾어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통산 월드컵 44승에 빛나는 블롬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첫 이닝에 4점을 쳐 쾌조의 출발을 알린 황봉주였다. 하지만 7차례 공타 속에 24-5로 밀린 황봉주는 12이닝에 7점을 쳤으나 28-14까지 밀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넘긴 듯 했던 황봉주는 43-24로 뒤진 25이닝에 14점을 한 번에 몰아쳐 역전의 기대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연속 공타 속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황봉주를 꺾은 블롬달은 4강에서 에디 멕스(벨기에, 8위)를 만나게 됐다. 멕스는 '4대천왕' 막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4위)를 50-40(15이닝)으로 눌렀다.

김준태는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에게 44-50(26이닝)으로 졌다. 16강에서 김행직(전남, 6위)을 꺾고 4번째 월드컵 8강 무대에 섰던 김준태는 5이닝부터 8, 2, 7점을 쳐 7이닝까지 20-7로 자네티를 압도했다. 김준태는 16이닝까지도 30-18까지 큰 점수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자네티가 17이닝에 6점을 쳐 30-24으로 추격했고 18이닝 9점으로 33-30으로 경기를 뒤집는 동안 연속 공타에 머물러 승기를 내줬다. 자네티는 19이닝에 7점을 더하며 40-32로 달아났다. 그러자 김준태는20이닝 6점을 보태 40-38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준태를 밀어내고 4강에 오른 자네티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야스퍼스는 제리미 뷰리(프랑스, 9위)를 50-16(14이닝)으로 돌려세웠다. 자네티는 월드컵 통산 5승, 야스퍼스는 28승에 도전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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