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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혜진,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2연승…지은희·신지은도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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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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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혜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3조 2일차 경기에서 아디티 아쇼크(인도)에 2홀 남기고 3홀 차(3&2) 승리를 거뒀다.

전날 오수현(호주)을 격파했던 최혜진은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최혜진은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1홀 차 리드를 잡았다. 5번 홀에서의 보기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7번 홀과 9번 홀에서 각각 버디로 승리하며 다시 2홀 차로 달아났다.

이후 최혜진은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11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아쇼크가 12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다시 따라붙었지만, 최혜진은 15번 홀과 16번 홀을 연달아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혜진은 28일 리젯 살라스(미국)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살라스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조별리그 4조의 지은희도 대니얼 강(미국)을 1홀 남기고 2홀 차(2&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은희 역시 조 1위에 자리하며 16강행 전망을 밝혔다. 6조의 신지은도 한나 그린(호주)를 상대로 3홀 남기고 5홀 차(5&3) 대승을 거두며 2승째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같은 조에서 1승1패를 기록 중인 강혜지와 28일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3조의 김효주는 2홀 차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정은6과 김아림은 2차전에서 패배를 당해 1무1패가 됐다. 최운정과 유소연, 전영인은 2연패로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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