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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 복수 꿈꾸는 살라 "4년 전 챔스 결승, 내 경력 최악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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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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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쓰라린 4년 전 기억을 회상했다.

리버풀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에 빅이어(UCL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살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살라는 올 시즌에도 리버풀 득점을 책임졌다.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가동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UCL에서도 12경기에 나와 8골을 기록하면서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부상 우려를 뚫고 살라는 결승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레알과의 결승전은 살라에게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4년 전인 2017-18시즌 결승에서 두 팀은 맞붙은 적이 있다. 살라는 선발 출전했는데 세르히오 라모스와 충돌 후 고통을 호소하며 전반 30분 만에 교체가 됐다. 살라 교체 후에도 리버풀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는데 로리스 카리우스 실책이 연속해서 나오면서 빅이어를 레알에 내줬다.

살라는 "레알과의 결승에서 교체로 나갔을 때가 내 경력 최악의 순간이었다. 정말 우울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라도 좋은 시즌을 보내다 전반 30분에 교체로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병원으로 바로 갔다. 결과는 조던 헨더슨을 통해 들었다. '이렇게 지는 건 말이 안 돼'라고 생각했다. 축구를 하면서 느낀 적이 없던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매우 실망했다. 나뿐만 아니라 리버풀 구성원 모두가 그랬다. 그래도 헨더슨, 제임스 밀너가 주축이 돼 '다시 앞으로 나아가보자'라고 말하면서 의지를 다졌다. 1년 뒤 우린 UCL에서 우승을 했다. 일종의 복수와 같았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UCL 우승이란 업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엄청난 동기부여가 있다는 걸 밝혔다. 살라는 "지붕을 뚫고 나갈 정도로 의욕이 가득 찬 상태다. 4년 전 레알에 졌던 기억, 최근에 EPL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아픔이 동기부여로 다가오고 있다. 매 시즌 UCL 우승을 위해 싸웠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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