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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세븐틴 "시원하게 '빌보드 200' 1위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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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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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매 앨범 계단식 성장을 일궈왔던 이들이 정규 4집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정상을 정복할 수 있을까.

세븐틴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 홀에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페이스 더 선'은 세븐틴이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으로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이미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왔던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도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실제로 '페이스 더 선'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22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아타카'로 쓴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 상태다. 특히 이번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경우 세븐틴은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시켰다.

발매 전부터 뜨거운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 이날 세븐틴은 "소감은 그저 캐럿 이야기밖에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저희가 200만 장을 팔거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 만큼 이런 결과는 모두 캐럿 분들이 만들어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소감를 전했다. 또 호시는 즉석에서 '세븐틴 선주문량 220만 장, 박수 한 번 치고 가자"는 우렁찬 구호로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앨범으로 세븐틴이 목표하는 성과는 무엇일까. 이에 조슈아는 "지난 미니 9집 '아타카' 때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그것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승관은 "저희가 지난해부터 계속 빌보드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시원하게 1위를 했으면 좋겠다. ('빌보드 200' 1위를) 제발 한 번만 좀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떤 뒤 멤버들과 함께 즉석에서 '빌보드200' 1위 예상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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