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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주만… OTT ‘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 전편 무료 공개

조선일보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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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주만… OTT ‘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 전편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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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zn '소년비행2' ⓒ 뉴스1

seezn '소년비행2' ⓒ 뉴스1


KT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이 오는 31일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비행’의 두번째 시즌 공개에 앞서 이 드라마의 첫 시즌을 무료로 공개한다.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딱 2주 동안만, 이 OTT에 가입하기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첫 시즌 전편을 볼 수 있다. 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제작은 플레이리스트.

‘소년비행’은 엄마에게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는 18세 딸 ‘다정’(원지안)이 ‘배달 사고’로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고,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 첫 시즌의 포스터 카피는 ‘그 날, 우리는 꿈 대신 대마를 키웠다’였다. 해외 OTT의 경우 HBO맥스의 ‘유포리아’처럼 청소년과 마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가 낯설지 않지만 국내에선 전례가 드물었다. 소재 자체의 자극성과는 별개로, 첫 시즌의 이야기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아이들의 성장담에 가까웠다. 두번째 시즌은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며 진행되는 이야기다.

‘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시즌2 공개 전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소년비행’ 첫 시즌의 전편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며 “첫 시즌의 전편을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드라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모바일 기기로 ‘시즌’ 앱을 다운로드받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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