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니콜라 요키치(덴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루카 돈치치(댈러스) 등이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NBA는 25일 2021-2022시즌 베스트 5에 해당하는 '퍼스트 팀'(First Team)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0명의 기자 및 중계방송 담당자들의 투표로 정해진 베스트 5에서 아데토쿤보는 투표인단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요키치가 돈치치와 함께 1위표 88표씩 획득했고, 데빈 부커(피닉스)가 1위표 82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1위표 49표를 얻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베스트 5의 특징은 젊은 선수들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5명 가운데 아데토쿤보가 1994년 12월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고 요키치 1995년, 부커 1996년생으로 뒤를 잇는다.
테이텀이 1998년, 돈치치는 1999년생으로 시즌 베스트 5가 모두 만 27세 이하로 채워진 것은 1954-1955시즌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또 베스트 5 가운데 세 명이 미국 이외 국적 선수들이다. 요키치가 세르비아,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국적이다.
드리블하는 돈치치 |
'세컨드 팀'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자 모란트(멤피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더마 더로전(시카고)으로 구성됐다.
'서드 팀'에는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크리스 폴(피닉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이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가 시즌 베스트5 퍼스트, 세컨드, 서드 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18번째로 이는 NBA 최다 기록이다. 제임스 다음으로 카림 압둘 자바,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덩컨이 15번씩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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