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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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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언팔' 제니와 현실은 열애였나. 소속사 무대응 속 열애설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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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 출처 | 보그,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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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세계를 열광시킨 K팝 열풍의 양대 그룹 방탄소년단 뷔(27)와 블랙핑크 제니(26)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듯한 사진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답변을 회피하며 열애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뷔가 생애 처음으로 개인 SNS를 개설한 뒤 제니를 팔로잉했다가 제나가 한바탕 팬덤의 공격을 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진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닮은 꼴일지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두 명의 탑 아이돌이 함께 포착됐다”며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고화질 사진 속에는 선글래스를 쓴 두 남녀가 자동차를 타고 있다. 창 밖으로는 싱그러운 청보리밭이 보인다.

노마스크인 두 사람 중 조수석에 앉은 여자는 누가 봐도 제니로 보일만큼 닮은 모습이었고, 운전석에는 뷔로 추정되는 사람이 앉아 있었다. 썬팅이 짙은 차는 아니었던지 두 사람 모두의 얼굴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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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22일 한 누리꾼이 제주도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가히 파파라치급으로 촬영된 사진 한 장에 단숨에 인터넷이 달아올랐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에서 여행 중인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터라 최소한 함께 만났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했다.

한편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공식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증거 다 필요 없고 소속사가 부정, 대응 안하는 게” “근데 너무 제니랑 뷔인데” “둘이 잘 어울려”라는 반응이었다.

뷔와 제니의 인연은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며 팬들과 대면 무대가 줄어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일제히 개인 SNS를 개설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뷔는 최단기 간에 팔로워수가 4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SNS 개설 하루만에 제니를 팔로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팬들은 공연히 팔로잉 당한 제니를 향해 구토 이모티콘을 다는 등 악플을 보냈고, 결국 뷔는 제니를 언팔하며 해프닝을 끝냈다. 팬들의 성화와 별개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포착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전세계 팔로워수가 6500만명에 달하는 제니는 과거 엑소 카이, 빅뱅 지드래곤 등과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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