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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폐 수술 후 건강·가족 중요성 알아"…서현철 "즐기면서 살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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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BS '집사부일체' 방송

뉴스1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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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홍혜걸 여에스더 의사 부부와 배우 서현철 정재은 부부가 출연해 부부 사이와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홍혜결, 여에스더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일일제자로 NCT 도영이 나왔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서울집을 찾았다. 간유리음영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홍혜걸은 "3주 전에 폐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한 200g 정도 잘랐다"라며 "수술 받고 나니까 제일 중요한 게, 건강과 가족이 남는 것이고 다른 건 다 헛짓거리더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승기가 "수술 받고 얼굴도 더 좋아지셨다"라고 하자, 홍혜걸은 "살도 5~6㎏ 정도 빠졌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집을 소개했다. 왼쪽은 홍혜걸의 공간, 오른쪽은 여에스더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에스더는 거실에 놓인 클림트의 '키스' 작품을 보고 "저희 부부는 키스라는 걸 안 해본 것이더라, 평생"이라며 "얼마 전 방송 나가서 첫 키스를 묻길래 기억이 없더라, 그래서 의논을 했더니, 저희는 결혼 전에 키스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고, 홍혜걸은 "저희는 한평생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클리닉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 정재은 서현철 부부가 출연했다.

서현철은 아내 토크에 대해 "제가 웃기게 얘기 한 건 아니고, 이 사람(정재은)이 웃기게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일에 대해 "가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일이 있는데, 원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아내가 밖을 보면서 '여보 나는 태어나서 원주에 처음 와봐'이러더라"며 "그래서 기분이 좋구나 생각했는데 조금 있다가 '정말 많이 변했다' 이러더라, 그래서 물었더니 아내가 '대충 알아들어'라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은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인데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했다. 김동현도 이를 공감하며 "우리 집도 이런 실수를 정말 많이 한다"라며 "아버지가 가끔 '전동 드릴 줘, 이 닦게'라고 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정재은은 남편 서현철이 짠 것과 국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서현철은 정재은이 단맛을 찾는다며 "당 떨어진다고 하면 옆에서 부축을 해줘야 하고, 먹고 나면 살 것 같다고 한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여에스더는 "단맛과 짠맛 둘 중에서는, 아빠가 싫냐, 엄마가 싫냐고 묻는 것과 같다"라고 비유했다. 홍혜걸은 "당의 과도한 섭취가 제일 나쁘다"라고 했고, 여에스더는 "재은씨 편을 들고 싶다"라며 "짜게 먹으면 한 번 올라간 고혈압이 혈관을 철썩하고 해치면 한번 상처나고, 거기에 위도 해친다"고 설명했다.

홍혜걸은 "짜게 먹는 것도 나쁘지만, 다 필요 없고 딱 하나, 혈당을 주의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 연구에 따르면, 위험 요소들을 모아 다 분석한 후 무엇이 건강 수명을 깎아 먹는지 조사했는데 1등이 혈당이었다"라며 "우리나라 당뇨 환자수가 337만명이다, 그 정도로 많고 혈당이 높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제일 안 좋은 건 그중에서 단걸 과도하게 먹는 게 가장 나쁘다"라며 "단것을 탐닉하는 분들은 진짜 안 된다, 당을 먹어서 혈당이 크게 올라가면 우리 몸 전부 다 망가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혈당은 뇌, 심장, 간 이런 곳에서 필요로 하는데,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이 막히지 않냐"라며 "원래 배달이 잘 되어야 하는데 꽉 막혀서 짐이 미어터지고 그게 혈당이 올라가는 것이다, 내 몸에서 필요한 포도당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않고 막 쌓여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당뇨가 되기 전에 합병증이 안 생기게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혈당을 체크했고, 검사 결과 서현철이 106으로 가장 높은 수치가 나왔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부부 관계의 스트레스가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영향을 준다"고도 덧붙였다.

남성 갱년기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여에스더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갱년기가 올 수 있고 30대도 올 수 있다"라며 "여성 갱년기는 증상이 확실하지만, 남성들은 화끈거리는 것보다 잔소리나 고집이 세지는 것으로 증상이 나와서 알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현철은 "제가 갱년기인 걸 알았다"라며 "화를 냈는데 아내가 '그게 화 낼 일이야'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화낼 일이 아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남성 갱년기 자가테스트가 진행됐다. 도영은 다섯 개를 체크해 갱년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도영은 "제 아빠를 생각하면서 했다"라며 "아빠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한 것"이라며 급히 해명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이니까 자식들에게 웃어라고 했다"라며 "저도 처음에 제 갱년기를 숨기려고 했다, 가족과 자식에게 뭔가 잘해주려고만 하는데 뭔가 화가 나는데 이를 참으면서 음식하는데, 차라리 화를 안 내고 하는 게 더 편하지 않겠냐"라고 밝혔다.

서현철은 '아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정한 목소리로 '재은아'이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은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알았냐, 이건 절대로 못 맞힐 줄 알았다"고 했다. 결혼 후에는 여보, 아내라고 불러왔기에 '재은아'를 듣고 싶었다는 것이다.

서현철은 끝으로 "개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개는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내일 꼬리치기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라, 매 순간을 즐기면서 즐겁게 살자"라며 정재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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