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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트레이드 내야 유망주, 친정팀 상대로 2루타로 이적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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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G 시절 장준원.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에서 KT로 트레이드된 장준원(27)이 곧바로 퓨처스리그에서 KT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LG 2군과의 경기에 출장했다.

장준원은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루타 한 방을 때리며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KT는 21일 오후 LG로부터 장준원을 영입하고 대신 2023시즌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건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장준원은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1리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장준원은 두터운 LG 내야 뎁스에서 주전, 베테랑과 신예들 사이에 끼게 되면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어려운 처지였다.

장준원은 하루 전까지 익숙했던 장소인 LG챔피언스파크에 새로운 KT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상대로 첫 실전 경기에 나섰다.

1회 톱타자로 나서 LG 선발 조원태의 초구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3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안치영과 권동진이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투수 폭투로 3루에 있던 장준원은 득점까지 올렸다.

5회 1사 1루에서 초구를 때린 타구는 3루수 직선타 아웃이 됐고,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까지 더블 아웃이 됐다. 7회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이찬혁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유격수로 출장한 장준원은 자신에게 향하는 땅볼 타구도, 뜬공 타구도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타구를 직접 한 번도 처리하지 않고 경기가 끝났다.

KT는 장준원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며 영입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유격수와 2루수 등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장준원은 KT의 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군대 공백 기간에 대안이 될 수도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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