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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형제, 같은 날 세이브 수확...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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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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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형제가 세이브를 올렸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세 번째 진기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에드윈 디아즈(28·뉴욕 메츠)와 알렉시스 디아즈(25·신시네티 레즈) 형제가 각각 세이브를 기록한 사실을 전했다.

에드윈 디아즈는 같은날 시티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3-1로 앞선 9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알렉시스 디아즈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2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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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같은날 나란히 세이브를 올린건 토드 워렐과 팀 워렐 형제다. 이들은 1997년 6월 14일 세이브를 수확하며 1호 기록을 세웠다. 이후 라벨로 만자닐로와 라벨로 만자닐로가 1994년 7월 1일 세이브를 거둬, 2호 주인공이 됐다.

더 놀라운건 알렉시스 디아즈의 프로 통산 1호 세이브였다는 점이다. 겹경사를 맞은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 생에 첫 세이브라 의미가 있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에드윈 디아즈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빅리그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며 칭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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