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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콘테, 미래 구상 완료 "손흥민·케인은 다음 시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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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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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1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제 각 팀들은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8월 이전 선수단을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단 개편 작업은 옥석 가르기부터 시작한다. 남길 선수는 남기고, 보낼 선수 보낸다는 생각이다.

당연히 팀의 주춧돌인 손흥민과 케인은 무조건 붙잡는다. 손흥민에 대해선 안심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이번 시즌 손흥민은 또 한 번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은 후 다른 데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토트넘에 충성적이다. 콘테 감독 아래서 손흥민은 중추적인 임무를 계속해서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이 시즌 초반 부진할 때도 손흥민은 꾸준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 리그 득점 2위 등 이번 시즌 국한 토트넘 에이스는 손흥민이었다.

콘테 감독과 사이도 매우 좋다. 손흥민을 두고 콘테 감독은 "세계 최고 선수"라 일컬으며 항상 애정을 표시한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티 시티 이적을 추진하다 무산된 케인과도 동행을 이어간다. '풋볼 런던'은 "이번 여름 케인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역시 케인과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시즌 초중반 주춤하긴 했지만, 후반 갈수록 살아났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점도 케인의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해지며 케인의 마음도 잔류 쪽으로 기울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 부임 후 우리는 분명 개선됐다. 훌륭한 감독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며 토트넘에 남을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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