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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1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는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한국 OST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남자솔로이스트 중 가장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Christmas Tree’는 17일 기준 총 1억 115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발매 5개월여만에 ‘스포티파이 역대 한국 OST 스트리밍 톱10’ 랭킹 5위를 차지했다.
역대 1위는 2년 연속 스포티파이 K-OST 스트리밍 1위, 2억 259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이자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다. 멤버 진과 함께 부른 유닛곡 ‘죽어도 너야’는 9위를 차지했다.
뷔는 톱10에 솔로곡 2곡, 유닛곡 1곡, 총 3곡을 랭크인 시키며 ‘믿고 듣는 OST 킹’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Christmas Tree’는 레전드 캐롤송들과 경쟁해야 하는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불리한 발매시점에도 불구하고 K팝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굵직한 기록들을 남겼다.
‘Christmas Tree’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100에 79위로 차트인 해 역대 K팝 남자 솔로곡 최고 데뷔 기록을 세웠다. 한국 드라마 OST의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진입도 뷔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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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디지털송 세일즈차트에서도 한국 OST 최초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포브스(Forbes)는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라 세계 최대 음반시장에서 대적할 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각각 2위에 올랐다.
뷔는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역대 한국 솔로가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정상 솔로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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