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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2 리뷰] '김태현-이중민 득점' 전남, 안양에 2-0 승...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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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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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7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이뤄냈다.

전남 드래곤즈는 17일 오후 7시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FC안양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16점으로 6위에 올라섰고, 안양은 승점 23점에 머물며 4위에 위치하게 됐다.

홈팀 전남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승민, 박인혁, 플라나, 이석현, 유헤이, 장성재, 임찬울, 한호강, 장순혁, 김태현, 김다솔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안양은 4-1-4-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조나탄, 김경중, 황기욱, 홍창범, 아코스티, 박종현, 김동진, 백동규, 이창용, 주현우, 정민기가 나섰다.

전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박인혁이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안양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김경중이 좌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남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26분 임찬울이 좌측에서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남이 먼저 웃었다. 전반 38분 좌측면에서 임찬울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태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남이 흐름을 이어나갔다. 전반 44분 플라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뒤 왼발로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1-0으로 전남이 웃으며 마무리됐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전남은 한호강을 빼고 이후권을 넣었고, 안양은 황기욱과 안드리고를 교체했다. 안양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분 전남의 수비 실책을 아코스티가 잡아낸 뒤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조나탄이 침투해 슈팅하려 했지만 김태현이 이를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남이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취소됐다. 후반 6분 박인혁이 돌파 이후 컷백을 내줬고 플라나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전 과정에서 공이 터치라인을 나갔다고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안양이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16분 홍창범을 빼고 백성동을 투입했다. 양 팀은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슈팅이 나오지 못했다. 전남은 이중민을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모색했다.

안양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창민이 헤더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1분 김경중의 헤더도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오히려 전남이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헤이가 한 번에 올린 크로스를 이중민이 머리로 결정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전남이 2-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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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전남 드래곤즈(2) : 김태현(전반 38분), 이중민(후반 42분)

FC안양(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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