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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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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대' 마요르카, 라요에 2-1 극장승...강등권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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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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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골포스트를 맞춘 마요르카가 극적으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RCD 마요르카는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꺾었다.

이날 무승부로 마요르카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17위에 올랐다. 18위 카디스(승점 36)와 승점은 같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피치를 누비며 골대를 맞추는 등 분전했다.

마요르카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베다트 무리키가 하우메 코스타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무리키가 전반 27분 또 한 번 머리로 라요 골문을 위협했다. 무리키는 살바 세비야의 크로스를 받아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까지 이어갔다. 그러나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마요르카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라요가 후반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잇달아 코너킥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4분에는 라다멜 팔카오가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터트렸으나 마놀로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라요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코너킥 기회에서 파테 시스가 달려들며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마요르카는 후반 18분 후아메 코스타와 안토니오 산체스를 빼고 구보 다케후사 다니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8분 세비야를 대신해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슈팅을 터트렸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마요르카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직전 아브돈 프라츠의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마요르카는 실점하지 않으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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