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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하이브 합작 NFT 사업 본격화…BTS·세븐틴 NFT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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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합작 법인 '레벨스', 직원 채용 등 NFT 사업 준비 본격화

뉴스1

(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하이브 유튜브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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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두나무와 하이브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이 본격화된다.

11일 두나무에 따르면 두나무와 하이브는 합작회사 레벨스(Levvels)를 미국 캘리포니아를 세우고 직원 채용에 나서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벨스는 정보 비대칭성 없이 팬과 아티스트가 관계를 맺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에 따르면 레벨스의 주 사업분야는 NFT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NFT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검토 중이다. 하이브에는 BTS, 세븐틴, 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의 그룹이 속해있다.

이번 합작 사업은 지난해 하이브와 두나무가 상호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추진되기 시작했다. 하이브는 두나무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0억원을 투자, 두나무는 같은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했다.

상호지분투자 당시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대체 불가능 토큰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걸 누구나 믿을 수 있게, 안전하고 확실하게 증명 가능한 디지털 자산이다"라며 "디지털자산은 특정 콘텐츠나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부여해 탄생하는 데 특히 창조적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무형적 가치가 중요한 게임, 예술, 엔터산업과 융합됐을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포토카드(포카)를 예로 들며 "일종의 비하인드 신처럼 아티스트의 매력을 담아내는 포카인데 보통 한정수량으로 나와서 팬분들끼리 서로 교환을 하기도 한다"며 "포카가 디지털상에서 고유성을 인정받고, 영구 소장을 가능하고, 위버스와 같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다양한 안전한 방식으로 팬경험을 넓힐 수 있다. 사진뿐 아니라 영상 포카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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