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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프로야구 LG 트윈스 공격을 이끌던 신예 외야수 문성주(25)가 부상으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합니다.
류지현(51) LG 감독은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문성주의 무릎에 미세한 인대 손상이 있어서 열흘에서 2주 정도 지켜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성주는 지난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대 1로 앞선 7회 초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서 홈으로 파고들다가 아웃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NC 포수 김응민과 충돌했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타율 0.381(84타수 32안타)로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0.398)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문성주의 이탈로 LG는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합니다.
LG는 문성주를 대신해 외야수 신민재(26)를 1군에 올렸습니다.
한편 지난 2일 1군에서 말소됐던 오른손 투수 임찬규(30)는 1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맞춰 1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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