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멜라냑. 사진=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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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타 베오그라드가 KOVO에 보낸 회신문 캡처. 사진=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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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인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새 외국인선수 니콜라 멜라냑(23·세르비아)과 관련해 한국배구연맹(KOVO)가 “계약에 문제 없다”고 결론내렸다.
KOVO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멜라냑은 KB손해보험과 계약하는데 문제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OVO측은 “선수가 제출한 동의서 2가지 가운데 전 소속 구단 확인서 내 연도가 ‘2021’로 돼 있는 것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지난 3일 멜라냑의 전 소속팀은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홈페이지에 등록된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해당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스타 구단은 ‘구단과 계약이 유효한 선수는 맞으나 KOVO 트라이아웃 참여를 허용하며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에 동의한다’고 공식 입장을 보냈다”며 “원소속 구단과 선수는 바이아웃 조건으로 지난 4일 계약해지 합의서를 작성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멜라냑은 지난달 29일 열린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ㅅ건수 드래프트에서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그러자 레드스타 구단이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니콜라 멜라냑은 내년까지 우리 선수다”고 주장하면서 이중계약 논란이 불거졌다.
201cm의 라이트 공격수인 멜라냑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세르비아리그 베오그라드 레드스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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