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존슨 '후쿠시마산 팝콘' 먹으며 환대
원활화 협정 합의·우크라이나 사태 등 논의
원활화 협정 합의·우크라이나 사태 등 논의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에서 정부의 새로운 코로나19 장기 계획에 관해 말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에 나와 24일부터 자가격리를 포함한 법적 방역 규정을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덜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점도 지났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검사하고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2.02.22. |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원활화 협정(RAA)'에 합의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RAA에 합의하는 등 국방 관련 관계를 공고히했다.
원활화 협정은 공동 훈련 등의 목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것으로 일본은 지난 1월 호주와 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선진국 7개국(G7)이 단합해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영국 총리실은 회담 후 배포한 성명에서 "두 정상은 러시아의 야만적 침공이 탈냉전 시대 종식을 의미하고 더 넓은 범위의 국제적 안정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관해 논의하면서 존슨 총리가 도발적 행위를 규탄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무역관계 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영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방문에 맞춰 오는 6월 말까지 버섯과 일부 수산물 등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산 등 일본 식품 23개 품목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해왔다. 영국이 의회 승인을 거쳐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를 없애면, 이들 23개 품목에 대한 산지 증명도 필요하지 않게 된다.
두 정상은 규제 해제를 기념해 일본 팝콘 등 후쿠시마산 음식을 함께 먹기도 했다. 런던 시내에서는 공군 전투기를 동원한 분열식도 열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주요국들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등을 통해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자산동결 대상에는 약 140명의 개인을, 수출금지 대상에는 군사단체 약 70곳을 추가했다. 양자컴퓨터 등 첨단제품의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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