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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LG 루이즈, 부진으로 1군 말소…두산 김인태는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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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결국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LG는 경기가 없는 오늘(2일) 타자 루이즈와 투수 임찬규를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번 시즌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된 건 루이즈가 처음입니다.

올해 LG가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 7천만 원)에 영입한 루이즈는 24경기에서 타율 0.171, 1홈런, 5타점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대 5로 끌려가던 5회 2사 1, 2루에서 오지환과 대타로 교체될 정도로 신뢰를 잃었습니다.

LG는 루이즈의 침묵 속에 롯데와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5위로 추락했습니다.

"좀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격려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말했던 류지현 LG 감독은 결국 루이즈에게 2군에서 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도 1군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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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김인태가 오늘 정밀 검진을 했고,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2주 안정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태는 올 시즌 타율 0.315, 12타점, 12득점으로 활약하며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박건우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허벅지 부상 탓에 쉼표를 찍었습니다.

지난달 10일 왼쪽 복사근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양석환은 이번 주부터 기초 체력과 기술 훈련을 합니다.

두산 관계자는 "양석환이 2일 재검진을 했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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