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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3타점 2루타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렸습니다.
2대 2 동점이던 6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2루타를 쳐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2회에 우전 안타, 8회에 2루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건 지난해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고, 한 경기 타점 3개는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하성의 타율은 2할 5푼(40타수 10안타)으로 올랐고, 타점은 8개로 늘었습니다.
김하성의 맹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7대 5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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