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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27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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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27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서울맑음 / -3.9 °
中 내몽골서 발원한 황사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외출 자제
서울시의 미세먼지. 연합뉴스

서울시의 미세먼지. 연합뉴스


서울시민들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강해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는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오전 6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 25개구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5시 151㎍/㎥, 오전 6시 167㎍/㎥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 북동지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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