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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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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와 비교되는 이강인 절친, EPL 관심 받아..."바이아웃 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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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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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카를로스 솔레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은 좋은 미드필더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나라다. 솔레르는 계보를 이을 선수다. EPL 최정상 클럽들이 솔레르 영입을 위해 줄을 서있다"고 조명했다. 솔레르는 발렌시아 로컬 보이로,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하고 1군에 올라가 핵심까지 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미드필더다.

이강인보다는 4살 형이지만 유스 생활도 같이 했고 1군에서도 같이 호흡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전 33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기록도 있다. 이강인과 함께 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솔레르는 기량을 점점 더 키웠고 스페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발렌이사에선 확고한 주전이다.

발렌시아에서 10번을 달고 있는 솔레르는 공격 전개 핵심이다. 공 간수 능력이 좋아 점유율을 확보하거나 빠르게 빌드업을 진행할 때 솔레르의 역할이 크다. 측면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속도도 빠르고 날렵해 더욱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다. 킥 능력은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는데 최근엔 득점력까지 장착하며 만능 미드필더가 됐다.

최근 2시즌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각각 11골씩 터트렸다. 이번 시즌은 곤살루 게데스와 함께 발렌시아 최다 득점자(리그 기준)에 올라있다. 'BBC'는 "솔레르는 공수 전환이 될 때 장점이 나온다. 어떤 상황이든 동료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할 수 있는 킥 능력이 있다. 득점 감각을 보유한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축구 지능, 공격 포인트 창출, 슈팅 모두 프랭크 램파드와 유사하다"고 했다.

솔레르는 'BBC'를 통해 "잉글랜드에선 누구나 램파드처럼 성공하고 싶어 한다. 비교되는 건 영광이다. 그래도 아직 더 성장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한다"고 램파드와 비교되는 심경을 밝혔다. 'BBC'도 밝혔듯 여러 EPL 팀들이 솔레르를 노리고 있다.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약 2,017억 원)인데 계약기간은 1년 남짓 남았다. 올여름 그의 거취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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