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에 남아 재활중인 류현진은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 이날은 거리를 120피트까지 늘렸다. "강도를 더하고 있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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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 류현진이 "2~3차례 선발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한편, 보스턴 원정에서 팔에 사구를 맞았던 조지 스프링어는 이날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적 이후 처음으로 미닛메이드파크 타석에 서게된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어제 트레이너와 논의했던 내용이다. 하루 더 쉰다음에 지명타자로 내보내기로했다"며 예정된 출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제든 손과 가까운 곳을 맞으면 골절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부러진 곳이 없다고하니 다행"이라며 중심 타자가 큰 부상을 피한 것에 안도를 드러냈다.
이틀 연속 투구한 마무리 조던 로마노는 이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몬토요는 '오늘 마무리는 누가 맡는가'라는 질문에 "매치업에 따라 불펜을 운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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