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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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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첫 영어 싱글 ‘달링’에 美 빌보드·롤링스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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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와 롤링스톤(Rolling Stone), 유명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등이 지난 15일 오후 1시 발매된 세븐틴의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을 집중 조명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빌보드는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 ‘Darl+ing’에 대해 “오는 5월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으로, 세븐틴이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이자 러브 레터”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세븐틴이 미국에서 거둔 글로벌 성과를 부각했다.

롤링스톤은 “세븐틴에게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곡을 선보이는 것은 단순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이 아니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제스처”라고 전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스쿱스는 “어떤 언어로 노래하든 있는 그대로의 세븐틴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한다.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분들이 우리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다. 팬분들이 노력하시는 만큼, 우리도 (다른 언어로) 녹음할 때 최선을 다한다”라고 진솔하게 속내를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공개될 정규 4집에 대해 호시는 “뜨겁고 열정적일 것”임을 예고했고, 에스쿱스는 “지금까지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해 왔지만, 다음 앨범은 저희 마음을 더욱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틴보그는 ‘Darl+ing’을 “세븐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TEAM SVT’(팀 세븐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이라고 소개했다. 틴보그와 인터뷰에서 우지는 “‘Darl+ing’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듣기 편하고 위안이 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보이싱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이번 노래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Darl+ing’은 사랑하는 특별한 존재를 부르는 말인 동시에 덧셈 기호(+)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Darl+ing’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mu-mo 1위에 등극했고,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총 34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6개 국가/지역 TOP10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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