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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류현진, 두 번째 등판도 부진… 경기 후 팔뚝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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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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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한 피칭을 한 뒤 팔뚝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류현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로 다섯 점을 내준 뒤 팀이 5대 2로 뒤진 5회초 교체됐습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이 왼쪽 팔뚝에 통증을 느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내일 아침 상태를 확인한 뒤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텍사스 전에서 4회 원아웃까지 6실점 한데 이어 2경기 연속 5점 이상을 내주며 5회를 채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이 됐습니다.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던 류현진은 토론토 타선이 6회말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과 잭 콜린스의 솔로 홈런으로 석 점을 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 첫 타자 숀 머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줬고 셸던 노이스에게 수비 시프트를 빠져나가는 우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류현진은 이어 케빈 스미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맞는 2루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연달아 내줘 2회에만 석 점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지만 3회초, 제드 라우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머피에게 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4회초를 공 9개로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5회초 오클랜드 타선이 세 바퀴째 접어들자 맷 손튼으로 교체됐습니다.

토론토는 5대 5 동점이던 9회 크리스티안 파체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7대 5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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