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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미국 콘서트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s Vegas. Day 3’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1분 5초 분량의 이 영상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장면이다.
영상 속에는 제이홉이 자신의 자작곡 ‘병’(Dis-ease)을 부르는 장면과 흥겹게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5만여 명의 관객으로 가득 찬 얼리전트 스타디움의 모습을 이동 카메라로 담아낸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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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래의 도입부 45초 동안 진행된 제이홉의 단독 랩파트는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병’은 제이홉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2020년 11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BE’에 수록된 곡이다. 갑자기 찾아온 ‘쉼’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상태를 일종의 직업병에 비유하고 BTS만의 스타일로 극복하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라스베이거스 4회 차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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