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왼쪽)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상황과 원유 시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양측이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OPEC+(OPEC 플러스) 내 양국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OPEC+는 사우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 14개국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다.
아울러 크렘린궁은 양측이 우크라이나와 예멘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이번 통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 이후 두 번째로, 사우디가 주도해서 이뤄졌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첫 번째 통화는 3월 3일에 있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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