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한국전력 배구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장병철(46) 감독과 작별을 택했다.
한국전력은 15일 "구단은 그동안 팀 성적을 꾸준히 끌어올린 장병철 감독과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고려해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 팀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병철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전력 코치로 활동하다 2019년 내부 승격으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장병철 감독 체제 첫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2020-2021시즌 5위로 도약한 뒤 올 시즌 4위를 차지하며 2016-2017시즌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KB손해보험에 패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엔 오르지 못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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